10/10/2012
[본문스크랩] 한 공원 너무 다른 두 음수대~!!
토욜날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... 온가족 안양천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.
양천구 쪽에 주차를 해놓고, 슬슬 걸어서 영등포구 쪽으로 다리를 건너갔다.
이 공원은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... 한쪽은 양천구 관할, 다른 한쪽은 영등포구 관할이다.
공원에 가면 늘 그렇듯이... 두리번 두리번 아리수 음수대를 찾았다.
한참을 음수대 근처에서 지켜봤는데...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였다.
수질 검사도 하루 전에 한 상태였고, 빠짐 없는 수치 기록에 "음용 적합"~ 굿이다~~~
왠지 내가 다 뿌듯한 마음.........
요건 영등포 관할 지역에 있는 음수대였다.
집으로 돌아가는 길... 양천구 쪽 음수대를 안 들려볼 수 없쥐~ 내가 양천구 시민인데...
음수대는 운동 기구 근처에 잘 설치 되어 있었다.
그러나, 관리를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스럽게도 수질 검사표는 빈칸이고,
위에 영등포쪽 음수대의 플라스틱 검사표랑은 완전 비교되게 걍 종이 스티커로 떡하니 붙어있었다.
대~실~망~!!!
요즘 많은 사람들이 아리수 좋다는 거 잘 알고 있고...
공원에서도 음수대를 찾아서 손도 씻고, 물도 마시고 하는데...
더구나, 한 공원 안에서 이렇게 음수대 관리가 차이가 나서야...-.-;;;
하루 빨리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.
피드 구독하기:
댓글 (Atom)
댓글 없음:
댓글 쓰기